요즘 일본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저도 최근에 계획하면서 알게 된 “놓치면 낭패 볼 수 있는 정보들”이 몇 가지 있어서, 여러분께 꼭 공유드리고 싶었어요!
2025년을 기준으로 일본 입국 및 여행 관련 최신 변경사항들을 정리해봤으니, 출국 전에 꼭 체크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1. 보조배터리 & 전자담배 기내 반입 규정 강화 (2025년 3월 1일부터)
최근 항공기 내 화재 사고가 몇 차례 발생하면서, 일본 국토교통부가 리튬 배터리 관련 규정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어요. 특히 보조배터리, 전자담배를 기내로 가져가시는 분들은 아래 기준을 꼭 확인하세요.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 1만~2만 mAh (100Wh 이하): 스티커 없이 5개까지 반입 가능
- 2만 3만 mAh
(100160 Wh):항공사 승인 스티커 필요, 2개까지 가능 - 5만 mAh 이상은 반입 금지!
💡 보조배터리는 절대 수화물로 보내면 안 되고, 기내로만 들고 타야 합니다.
전자담배 반입 기준
- 대부분 1~2개까지 허용, 나라마다 다를 수 있으니 항공사에 미리 문의하세요.
-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 100ml 이하 용기만 기내 반입 가능 (국제 공통규정)
2. 보조배터리 단락 방지 조치 필수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배터리 단자 보호 조치가 의무화됐습니다.
꼭 이렇게 준비하세요!
- 지퍼백 등 비닐봉지에 하나씩 따로 보관
- 절연 테이프를 단자에 부착
- 전용 보호 파우치에 개별 포장
체크인 카운터나 기내에 비닐이 비치되어 있지만, 공항에서는 정신없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3. 교토 숙박세 대폭 인상 예정 (2026년 3월부터)
여행객이 너무 많아진 일본, 특히 교토는 오버투어리즘 문제로 인해 숙박세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인상안 주요 내용
- 현재: 200엔 / 500엔 / 1,000엔 (숙박 요금에 따라 차등)
- 변경 예정: 200엔 → 최대 10,000엔까지 부과 - 예: 숙박요금이 10만엔 초과 시, 숙박세 1만 엔 부과
💡 10만 엔 이하 숙소는 해당 사항 없음
💡 교토에 숙박 예정이시라면, 오사카 숙박 + 교토 당일치기도 고려해 보세요!
4. 일본 주요 관광지 입장료 인상 (2025년 4월부터)
2025년 4월부터, 일본 성(城) 입장료도 일제히 인상됩니다. 미리 예산에 포함시켜 두세요.
| 오사카성 | 600엔 | 1,000엔 |
| 마츠모토성 | 700엔 | 1,300엔 |
| 히메지성 | 1,000엔 | 2,500엔 |
✨ 단, 18세 미만은 무료입장 가능!
가족 여행이신 분들은 참고해 두시면 좋겠죠?
5. 일본 출국세 인상 검토 중
일본에서 출국할 때는 항공권에 포함된 "출국세 (국제관광여객세)"가 자동으로 부과돼요. 지금은 1인당 1,000엔인데, 곧 3,000~5,000엔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호주, 이집트처럼 고세율 국가를 참고하고 있다는 걸 보면 인상 가능성이 커 보여요.
이 세금은 공항 정비,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니, 여행객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지만 장기적으로 나은 여행 환경을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전체 글 요약
-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는 기내에만 반입, 사전 포장 필수!
- 교토 숙박 예정이라면 숙소 요금에 따른 숙박세 체크!
- 성 입장료 인상 앞두고 미리 계획 잡기!
- 출국세는 인상 예정, 향후 항공권 가격도 영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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