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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항목 중 가장 간단해 보이는 '소변검사'
하지만 이 검사 하나로 심장, 신장, 간, 요로계, 내분비계 질환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소변검사 방법, 주의사항, 결과지 보는 법, 소변으로 알 수 있는 주요 질환들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소변검사는 왜 아침에 받아야 할까요?
- 수면 중엔 수분 섭취가 없어서 소변이 농축돼 있습니다.
- 이 상태에서 검사를 하면 세포 성분을 더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요.
- 아침 첫 소변이 가장 적절하니 가능하면 기상 직후에 검사하는 게 좋습니다.
검사 방법은 이렇게 진행돼요
- 육안 검사: 소변의 색, 혼탁 여부 등 확인
- 시험지지봉 검사(스틱 검사): 스틱을 소변에 담가 요비중, 산도, 단백, 포도당 등 확인
- 자동 소변 분석기 검사: 병원에서는 기계를 이용해 정확한 수치 측정
검사 전 꼭 주의해야 할 사항
상황 | 주의할 점 |
---|---|
비타민 C 복용 중 | 검사 2~3일 전부터 중단 권장 (요당 검사 왜곡 가능) |
생리 중 | 검사 결과에 혈뇨가 섞일 수 있음 → 생리 끝나고 검사 추천 |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 금식검사 없다면 소량의 물 섭취는 가능 |
소변검사 항목별 해석법과 의심 질환
각 항목은 단독으로 확진이 되진 않지만, 이상 수치가 있다면 해당 진료과에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항목 | 정상 기준 | 수치 이상 시 의심 질환 |
---|---|---|
요비중 | 1.005 ~ 1.030 | ↓ 만성신부전, 요붕증 ↑ 당뇨, 심부전 |
산도(pH) | 4.6 ~ 8.0 | ↓ 요로결석, 단백질 과다섭취 ↑ 요로감염 |
요당 | 음성 | 당뇨병, 신장 기능 저하 |
케톤체 | 음성 | 공복, 당뇨성 케톤산증 |
단백뇨 | 10mg/dL 미만 | 신장 기능 저하, 고혈압성 신장병 |
혈뇨(헤모글로빈) | 음성 | 신장, 요관, 방광, 요도 질환 |
빌리루빈 | 음성 | 간 질환, 담즙 정체(담관 폐쇄 등) |
우로빌리노겐 | 0.1 ~ 1.0 mg/dL | 간기능 저하, 담즙 흐름 이상 |
아질산염 | 음성 | 방광염, 신우신염 등 요로감염 |
📌 참고로 국가건강검진에서는 요단백만 기본적으로 포함되며, 다른 항목은 병원 검진에 따라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 있다면 소변검사 꼭 해보세요!
- 최근 심한 피로감이나 무기력감이 계속된다면?
- 스트레스, 체중 변화, 수면 문제 등 몸의 이상신호가 느껴진다면?
- 주기적인 건강 체크로 조기 질병 발견을 원한다면?
→ 비용이 들더라도 소변 항목을 추가하는 선택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소변검사로 확진할 수는 없다?
네, 맞습니다. 소변검사는 1차 스크리닝 검사로, 이상이 발견됐을 경우 아래처럼 해당 진료과에 방문해 추가 검사받아야 해요.
이상 항목 | 추천 진료과 |
---|---|
요비중, 단백뇨, 혈뇨 | 신장내과 |
케톤, 요당 | 내분비내과 |
빌리루빈, 우로빌리노겐 | 소화기내과 |
아질산염 | 비뇨의학과 |
검진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소변검사는 단순해 보여도 몸 전체의 건강 상태를 드러내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아침 첫 소변, 정확한 방법, 주의사항만 잘 지켜도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이상 수치가 나왔다면 무조건 무시하지 마시고, 해당 진료과 방문 꼭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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