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독감이 끝난 줄 알았는데, 2025년 봄 소아·청소년 사이에 B형 독감이 유행 중입니다. 성인도 방심할 수 없으며, 골든타임 내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 위험이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B형 독감의 주요 증상, 치료 시기, 격리 기준, 감기와의 차이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B형 독감이란?
B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B형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A형 독감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증상은 꽤 강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B형은 봄철까지 늦게 유행하기 때문에 ‘끝물 독감’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죠.
- 전염성 강도: A형보다 낮지만, 집단 감염이 잘 일어남
- 감염 시기: 늦겨울
봄철 (1월 4월사이 가장 많이 유행) - 고위험군: 면역력 낮은 성인, 노인, 만성질환자 등
B형 독감 주요 증상
B형 독감은 감기보다 훨씬 강한 전신 증상이 특징입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할 수 있어요.
- 고열 (38~40도): 감기보다 훨씬 높은 열이 며칠간 지속
- 극심한 피로감: 기운이 쫙 빠지고, 일어나기 힘들 정도
- 근육통 / 관절통: 마치 몸살처럼 아픈 느낌
- 두통 및 오한
- 기침, 인후통, 코막힘,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
- 식욕저하, 소화불량
👉 감기와 가장 큰 차이는 전신 증상의 강도와 고열 지속 여부입니다.
치료 골든타임: 증상 시작 후 48시간 이내!
독감은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후 48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문해야 약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어요.
항바이러스제 예시
- 타미플루
- 조플루자
감기약과는 달리,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서 병의 경과를 단축시켜 줍니다.
격리 기간은 며칠? 성인은 이렇게 관리하세요
B형 독감은 유행성 질병으로, 일정 기간 격리가 권장됩니다.
성인의 경우, 아래 기준을 참고해 주세요.
구분 | 기준 |
---|---|
격리 기간 | 발병 후 5일 이상 & 해열 후 24시간까지 |
해열 조건 |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 유지 |
회사 복귀 가능 시점 | 위 기준 충족 후 출근 권장 |
※ 고위험군이나 중증인 경우, 더 긴 기간 격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B형 독감 예방법
독감 예방은 미리미리!
다음과 같은 생활 수칙과 예방접종으로 B형 독감을 막을 수 있어요.
독감 예방접종
- 4가 백신에 B형 포함되어 있음
- 매년 가을(10~11월) 접종 권장
→ 하지만 지금이라도 접종 가능!
일상 속 예방법
- 손 씻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 마스크 착용: 특히 대중교통, 병원 등 다중 이용시설
- 기침 예절: 팔꿈치나 휴지로 입 가리기
- 면역력 관리: 수면, 영양, 스트레스 조절
감기와 B형 독감, 뭐가 다를까?
일반 감기와 B형 독감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래 표로 비교해 볼게요.
항목 | 감기 | B형 독감 |
---|---|---|
발열 | 드물거나 미열 | 고열 (38도 이상) |
피로감 | 약함 | 심함 |
몸살 | 거의 없음 | 심한 근육통/관절통 |
기침/콧물 | 주요 증상 | 부수적 증상 |
치료법 | 대증요법 (해열제 등) | 항바이러스제 필요 |
회복 기간 | 3~5일 | 7일 이상 |
이런 경우 꼭 병원 가세요!
- 열이 2일 이상 지속되며 떨어지지 않음
- 숨 가쁨, 가슴 통증
- 기침, 두통, 근육통이 점점 심해짐
- 기존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고 위험군 특히 조심!
2025년 봄,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B형 독감.
감기겠지 하고 넘기지 마시고, 초기 증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자 치료입니다.
특히 면역이 약한 소아, 청소년, 어르신분들의 건강을 민감하게 살피고, 병원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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